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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4월 15일 : 사망 10만 기록

파샤 (pacha) 2021. 4. 16. 15:51

20년 2월 14일에 첫 희생자가 나온 이후 1년 2개월만에 사망자 십 만을 넘어섰다. 100124. 유럽에서는 영국(127000), 이탈리아(115000)에 이어 세 번째로 수치스러운 기록이다. 통계청에서는 집계가 전체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렇지 이미 오래 전에 10만을 넘어섰다고 한다. 자택에서 숨진 사람과 장기 입원했다가 죽은 사람, 그리고 의사가 사망 증명서를 늦게 제출하여 통계에서 빠진 사망자 등 해서 적어도 만 명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한다.

 

인구 10만 명 당 사망율이 8%인 프랑스는 자유방임 방역국가인 스웨덴보다 높다. 참고로 영국 28%, 미국 16%, 브라질 14%이다. 프랑스는 호주보다 40배, 뉴질랜드보다 270배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온 셈이다. 

 

어쨌거나 19018년 스페인 독감 때 희생자가 24 만인 걸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다. 독감은 젊은 사람이 많이 희생되었다.

 

1차, 20년 봄 : 34000

2차, 20년 가을 : 42000

3차, 21년 1월 이후 : 24000

 

파리를 비롯한 대도시 지역에서 희생자가 훨씬 많이 나왔다.

연령대별로 보면 65세 이상이 압도적이다. 남자가 여자보다 8퍼센트 더 많이 희생되었다. 결과 평균 수명이 2차 대전 이후 처음 6개월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났다.

 

+65 : 92600

45-65 : 6700

14-44 : 600

 

이런 나쁜 소식을 조금이라도 희석시키려고 어제(15일) 마크롱 대통령은 5월 중순부터 점차적으로 카페 테라스와 박물관을 문 연다고 떠들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