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쏘, 쏘공원, 부르라렌
흐린 날 산책
파샤 (pacha)
2021. 4. 19. 01:53
오후가 되면서 하늘이 잔뜩 흐리기 시작했다. 아예 해가 들어가버렸다. 최고 14도지만 차갑게 느껴지는 날 겨울 잠바를 걸치고 목도리를 두르고 산책을 나섰다. 그 사이 나뭇잎이 성큼 자라 있었다. 공원의 공터란 공터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앙토니 프레펙튀르 카페쪽에서 일본 벗꽃 동산에서 나오는 스테판과 일본 여자친구를 만나 크루아드베르니 입구까지 함께 걸으며 얘기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