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샤 (pacha) 2021. 12. 7. 03:32

어제 저녁 무렵부터 부쩍 심해진 치통으로 돌리프란 두 알째를 먹고 잠들었는데 새벽에 깨버렸을 때도 통증이 심했다. doctolib를 통해 부랴부랴 약속을 잡았다. 다행 앙토니의 칫관센터에 당일 10:45에 자리가 있었다.

의사는 별거 아니라며 항생제 처방을 준다고 말했다. 동구권 출신이라 억양이 심한 여자 의사는 말수가 없었다. 어떻게 하라는 설명도 없이 처방전을 줄 테니 접수쪽에 가서 기다리라고 하고 환자를 내쫓다시피했다.

나중에 약국에서 약을 샀을 때 모두 세 가지였다. 항생제에 진통제인 돌리프란 그리고 입세정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