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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6일 오후 06:52
파샤 (pacha)
2020. 3. 16. 18:53
어제 저녁부터 정부 메세지는 "움직이지 말고 집에 있어라"이다.
뉴스만 틀면 병원에 "산소호홉 병실이 만원이니 제발 시민들은 서로 도와야 합니다.
대규모 감염을 막아야 합니다. 의료 상황이 한계에 가까워졌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십시오. 움직이지 말고 집에 계십시오."
이런 상황에서 오늘 저녁 8시에 대통령 담화가 발표될 예정인데, 전국민 격리에 저녁 6시 이후 통행금지 그리고 2차 선거 연기가 예상된다.
그야말로 전시상황이 된다.
수퍼에 줄서고 들어갔지만 식료품 선반이 텅텅비어 살 게 없었다고 아는 사람이 전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가택 격리된 상태에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때 맞춰 노래를 부르는데 과연 프랑스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춤을 출까, 시를 읊을까, 아니면 기도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