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샤 (pacha) 2020. 4. 20. 06:23

오늘 저녁 카톡을 확인했는데 여름에 오르세와 루브르 투어 둘 다 신청한 손님으로 부터 안부 연락을 받았다. 프랑스의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심각해서 내 안부를 묻기도 했고 지난 번 여행 때 오르세 미술관 투어가 인상에 남는다고 자세하게 적어보냈다. "미술 관련 책자를 읽을 때 내가 한 말이 여기 있네, 다음에 다시 오면 아예 개인 투어를 신청하겠다." 이 카톡을 받고 한 동안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