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쏘, 쏘공원, 부르라렌
파리 다녀오다
파샤 (pacha)
2020. 9. 8. 01:01
한국식품점도 들리고 아는 사람도 만나고 왔다. 한국식품점만 다녀오기는 너무 허무해서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 끼고 다니는 모습은 낯설지는 않지만 어색하기 짝이없다. 도대체 이게 뭔가?
식당에 들어가기 보다는 케이마트에서 먹을 거리를 사들고 나와 지난 번처럼 팔레루아얄 공원 벤치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빌라로 커피 마시러 갔다. 라시드와 디디에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다들 테라스를 차지한 지라 우리 자리인 바에서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