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쏘, 쏘공원, 부르라렌

두 시간 만에 파리 다녀오다

파샤 (pacha) 2020. 10. 22. 19:32

딱 두 시간 걸려 파리 한국식품점 장을 보고 집에 도착했다. 사람이 덜 다니는 시간인 10시쯤 출발해서 12시쯤 돌아왔다. 

팔레루아얄 광장에 외국 단체가 보였다. 그대로 루브르 가는 방문객이 더러 보였다. 만성절 방학이라... 오페라 대로를 오가는 행인은 여전히 뜸했다.

부르라렌역에 내려 집으로 걸어오는 사이 세 번을 쉬었다. 이것저것 샀더니 무게가 만만찮았다. 81,36유로.

 

어제 아침부터 잠을 설쳐서인지 컨디션이 별로다. 목덜미가 뻐근하고 미열이 생겼다. 얼굴이 부석부석해졌다. 조금 전에 FerVex 500을 타마셨다. 몸살 감기 증상만 나타나면 코비드인가 덜컹 겁부터 든다. 자연스레 산책은 생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