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쏘, 쏘공원, 부르라렌
출판사로부터 메일을 받다
파샤 (pacha)
2020. 11. 20. 04:05
북루덴스 고 사장님한테서 메일이 왔다. 정식 계약서를 다시 보내왔고 마감을 내년 6월로 정했으니 독촉하는 내용이었다. 또 한국의 방역 대책과 유럽 나라들과의 차이점을 한번 파헤쳐 보는 쪽이 좋을 거라는 제안을 했다. 특히 마스크 문제랑 연결지어서.
내가 생각하는 주제와는 좀 거리가 생기는 거지만 그래도 출판사의 제안을 고려해야겠다.
5시 15분쯤 산책을 나갔다. 앙토니 경찰서 쪽까지 3킬로 걸어갔다. 되돌아오면서 4,4킬로 지점부터 집까지 뛰었다. 약 1500미터쯤 뛴 셈이다. 원래 걷기만 하려다 그래도...
점심 때 국물을 만들어 칼국수를 끓여먹었다. 저녁에는 된장찌개를 끓였다. 하루 포도주를 끊기로 했다.
출판사의 메일을 받고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했다. 마음이 바빠지고 부담이 팍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