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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깨어 잠을 못이루다
파샤 (pacha)
2021. 1. 19. 02:55
보슬이가 들락날락하면서 곤히 잠자다가 새벽 두 시쯤 깨버렸다. 그리고는 쉬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녀석이 네 시쯤 다시 나간나고 나타났다. 그 다음엔 아예 불을 켜고 휴대전화기로 글을 끄적이기 시작했다. [물질성과 비물질성]이라는 제목으로 쓰기 시작했다. 의외로 생각이 잘 연결되어 적지 않은 분량을 채웠다. 그리고 여섯 시 지나 잠들어서 열 시쯤 일어났다. 어쨌거나 새로운 꼭지를 나간 것에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