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간 3분의 1 정도를 텔레비전으로 보았다.
북프랑스의 포도 구간으로 사고가 많이 일어났다. 타이어 빵구, 부딪혀 넘어지기, 자전거 체인 문제 등.
저녁 무렵부터는 윔블던 남자 단식 8강전을 문자 중계를 보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보지는 않았다. 특히 나달과 프리츠 전은 엎치락뒤치락하는 난전에 나달이 밀리는 경기라 보다가 저녁 먹는다고 그만 보았다. 저녁 먹고 나서 결과를 보니 그래도 나달이 풀세트 접전 수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서 이겼다. 참 대단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복부에 상처를 입어 측근들이 기권하라고 했는데도 경기에 임해 승리를 나꿔채었음이 드러났다. 기립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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