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갈 만한 식당 5

이탈리아 식당

I. 이탈리아 식당 Café d'Italie, 2 place d'Italie, 75013, Paris, tél : 0143310510 전통적인 이탈리아 식당으로 대개 그렇듯이 이탈리아 사람이 서빙을 한다. 피자 전문이지만 다른 이탈리아 요리도 괜찮다. 다양한 이탈리아 와인도 맛볼 수 있다. East Mamma, 133 rue du Faubourg Saint-Antoine, 75011, Paris; tél : 01 43 41 32 15 열기 전 골목길에 손님들이 도서관 들어가듯 줄 서는 이탈리아 식당. 규모가 크지만 서빙은 빠르다. II. Pizzeria Peppe Pizzeria, 2 place Saint-Blaise, 75020 2021년 유럽 최고의 피자집으로 선정, une calzone à la t..

에도코(일본식당) : 코로나와 함께 사라졌다.

이럴 때는 에도코에서 먹는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을 때, 비가 와서 우산 없이 멀리갈 수 없을 때, 또 너무 피곤해서 몇 발짝이라고 아껴야 할 때. 루브르에서 나와 가장 가까운데고 가장 오래 다닌 단골집이다. 에도코의 마스코트는 홀서빙 메니저 아줌마다. 홋가이도 출신으로 이미 머리가 히끗히끗하기 시작했지만 머리를 여고생처럼 두 갈래로 땋아 소녀처럼 귀여운 인상이다. 어느 때부터 짧게 컷하고 파마를 해 스타일을 바꾸고 말았다! 일본여자 특유의 간드러진 말투가 아니라 좀 퉁명스런 말투지만 마음씨는 착하다. 아담한 체구에 정감이 간다. 처음에는 이 사람이 사장인가 했는데 아니었다. 어쨌든 이 여인이 에도코를 지키는 터줏대감이다. 처음에는 덴뿌라 우동만 줄창 시켰다. 에도코에서 우동을 재발견했다! 국물에 기름이..

프랑스 식당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때 반드시 포도주를 한 잔을 곁들여 보길! 적당한 온도에서 내오는 와인 맛은 수퍼에서 사다가 준비없이 마실 때와 완전 다르다. 물론 음식 종류에 맞추어 와인을 선택해야 한다. 레스토랑이나 같이 어울리는 사람의 분위기가 한몫한다. 고기 요리면 적포도주, 해물이면 백포도주와 잘 맞는다. 재정상태가 좋으면 샴페인을 한 잔하면 더욱 좋다. 샴페인은 기본적으로 비싼 와인이라 한 병에 최소 60유로는 되어야 샴페인이라고 할 수 있다. Palais Royal : 110 galerie de Valois - Jardin du Palais Royal, 75001, Paris ; Tel : 01 40 20 00 27 고급 레스토랑 Le Royal : 1 place André Malraux,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