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가보아야 하는 파리의 명소 64

파리13구 뷔트 오 카유(Butte aux Cailles)를 찾아서

파리에서 옛 마을 분위기를 간직한 13구의 뷔트 오 카이유를 가보자. 스트리트 아티스트들(street artist)의 벽화가 즐비하고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변두리 노동자 마을의 분위기를 아직도 풍기는 곳. 1783년 처음 몽골피에르가 내려앉은 곳, 600미터 가까운 지층까지 파들어간 우물, 넝마주이들과 가내수공업자, 푸주한들이 모여살던 마을, 1871년 파리코뮌의 마지막 격전지... 하층노동자의 숨결이 느껴지는 동네... 마실이라는 정감이 느껴지는 파리에서 몇 안 남은 동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