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더웠다.
오전에 월요일에 참석 못한 두 명을 추가 서비스를 했다. 굳이 해야할 의무는 없었지만 서비스 차원.
월요일에 온 두 명처럼 나머지 둘도 표를 사지 않고 나타났다. 안으로 입장하여 표부터 구입.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약속 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월요일처럼 2시간으로 마무리 지었다. 9시에 시작했지만 12시에 오후 일이 시작되어 다른 선택이 없었다. 월요일엔 젊은 남녀였는데 이번엔 그들 친구가 여자 둘이었다. 어제 와이너리를 방문한다고 들어 물어보았더니 랭스의 삼페인 카브를 방문한 모양이었다. 월요일 남녀 둘은 어디 카브를 방문하는지도 몰랐다. 그냥 와이너리를 간다는 것만 알았다.
사진을 열심히 찍는 친구들이라 거기에 맞추어 진행했다. 다행 스스로 해결되어 달리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케이마트에서 산 김치 볶음밥을 팔레 루아얄 부렌 기둥쪽에 급히 먹었다. 4인 가족은 신고전주의를 마치고 출국 시간 관계로 먼저 가고 여행사 손님 한 명과 낭만주의를 좀 자세하게 보여주고 미켈란젤로의 조각과 카노바의 조각까지 보고 마감했다. 3시 몇 분 전에 끝났다.
케이마트에서 간단하게 장을 보고 돌아왔다. 바깥으로 나오니 후끈후끈했다.
프랑스 텔레비전 플랫폼을 통해 이미 끝난 오늘 구간의 투르 드 프랑스를 마지막 부분만 보았다. 오랜만에 역전이 일어나는 스펙타클을 연출하는 멋진 날이었다. 마이요 존이 바뀌었다. 철옹성 같선 슬로베니아의 타데이 포가차에서 요나스 빈고르드라는 덴마크 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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