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쏘, 쏘공원, 부르라렌

산책만 하고 들어오다

파샤 (pacha) 2020. 8. 2. 03:08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져 27도가 최고였다. 습도가 높아 끈적끈적하니 한국 여름을 떠올리는 날씨.

7킬로, 1:33

주차장의 빈 자리는 여전히 많이 보이고 쏘공원 산책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 

비가 내린지 한참이라 나뭇잎들이 말라 낙엽처럼 떨어지고 있다.

가뭄과 더위에 지쳐 떨어진 피나무 가랑잎들

 

스피노자 강의를 계속 듣고 있다. 오늘은 별로 건진 게 없다. 좋은 걸 골라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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