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쏘, 쏘공원, 부르라렌

4월6일(월)

파샤 (pacha) 2020. 4. 6. 20:07

죽 날씨가 좋더니만 드디어 흐리고 오후에는 비가 올 거라고 한다.

날씨 변화가 발맞춰 코가 막히면서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어제는 상태가 좋아 책을 많이 읽었는데, 오늘은 아무래도 양이 팍 줄어들 것 같다.

어제 저녁부터 스웨덴보르그(Emanuel Swendenborg : 1688-1772)의 [꿈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물론 역자의 소개글부터 읽는다.

천재 과학자이며 철학자인 스웨덴보르그의 신비체험 기록으로로 이성과 신비체험이 합쳐지는 통합적 비전을 제시한 그의 사상은 특히 19세기 낭만주의 작가들한테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꿈은 제2의 생이다."([오렐리아Aurélia])라고 한 네르발(Gérard de Nerval : 1808-1855)과 인간희극에서 "철학연구"에 포함되는 [신비한 상어가죽], [루이 랑베르Louis Lambert], [세라피타Séraphîta], [절대성 연구]의 작가 발자크(1799-1850)의 작품세계에 스웨덴보르그의 영향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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