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쏘, 쏘공원, 부르라렌

장보고 온 것으로 산책을 대신

파샤 (pacha) 2020. 9. 11. 02:05

점심을 먹고 바로 장보러 나섰다. 샤리오를 끌고 쏘시내 오샹을 다녀왔다. 손으로 들고 오기 힘든 것들을 제법 샀더니 액수가 만만찮게 나왔다. 어제도 중국시장에서 장본다고 이(73유로)보다 더 많이(91유로) 썼는데...

 

투르드프랑스를 보고 나서 설겆이. 그리고 [여행일기]를 겨우 펼쳐들었다. 델라빌라에 다시 갔을 때 8월 2일에 보르도 시장에 선출되었다는 서신을 받았다. 아마 이런 연유로 몽테뉴는 서둘러 로마를 떠나 귀국길에 올랐다. 이제 피아첸차에 도착한 상태다. 몇 페이지만 읽으면 끝이난다. 산간지방의 요식업자며 운송업자들이 여행자를 봉으로 여기며 바가지를 씌운다고 불평한다.

마지막 부분을 미리 읽은 상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