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공원에서 라카날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직선 순환산책로를 내려오다가 지난 번 건물에서 청소를 맡아하던 다비드를 마주쳤다. 그는 아래쪽에서 뛰어 올라오고 나는 걸어내려가는 중이었다. 반갑게 인사를 교환하고 엇갈려 제 갈길을 계속 갔다.
데카메론 서문에서 페스트 언급한 부분을 정리하며 읽기 시작했다.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 착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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