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갈수록 그런대로 읽을 만하다. 페미니스트의 출산 거부, 여성의 늙음으로 인한 차별, 의료계에서 행하는 여성차별 문제를 다룬다.
결국 오늘 저녁에 마저 읽었다. 전체적으로 문제 지적에는 동감하지만 글쓰기 방식에서 좀 집중력이 떨어진다. 엄청난 자료를 동원하여 자신의 주장을 구체적인 사례로써 입증하려고 하지만 결국 효과는 좀 떨어진다. 좀더 호소력을 가지려면 글의 짜임새를 간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 지나치게 많은 예를 들어서 오히려 논지가 흐려진다. 상당히 기대를 가지고 읽었는데 적잖이 실망했다.
최고 21도, 37:44. 뛸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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