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으로 끝난다고 잔센을 맞았다가 하는 수 없이 추가 접종을 했다. 지난 번 파리의 생라자르 접종센터와 달리 앙토니의 약국에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주사를 맞고 15분 기다렸다 증명서를 발급받고 돌아왔다. 그런데 낮에 가족 외식으로 델파르코에서 좀 매운 페네 소스 탓인지 설사기가 생겨 죽을 고생을 했다. 갈 때 이미 낌새가 이상하더니 약국에서 괜찮다가 긴장이 풀어져서인지 약국을 나와 앙토니역으로 가는 길에 다시 낌새가 생겼다. 다시 가라앉는 줄 알았는데 부르라렌역을 나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그야말로 십자가의 길...
어젯밤에 오르세 예약이 한 명 들어왔다. 하필 내일. 무리인줄 알면서도 수락을 했는데 백신 후유증이 없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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