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가까워지면서 아주 경미하나마 열이나고 주사 맞은 데가 부풀어 오르면서 통증이 좀더 심해졌다. 주사 부위는 물론 어제 저녁부터 약간 부으면서 통증이 생기기 시작한 거였다. 온몸에 기력이 빠지면서 약간의 두통도 생겼다. 한 마디로 몸살기가 느껴지면서 오한이 생긴다. 물론 지난 번 잔센보다는 덜하다는 생각이다. 24시간을 넘기면서 주사 맞은 부위에 통증이 조금씩 가라앉는 느낌이다. 그게 아니었다. 30시간쯤 되자 통증이 심해지고 찌릿찌릿한 근육신경통이 생기면서 미열이 나고 두통이 생기기 시작했다. 급기야 32시간쯤에서 돌리프란 한 알을 먹고야 다시 편히 잠들 수 있었다. 40시간 지난 시점, 아침에 일어나니 한결 좋아졌다. 주사맞은 부위가 약간 가라앉고 통증이 훨씬 줄어들었다. 그래도 근육통은 남아 있다.
오르세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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