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여행사로부터 일이 생겼다고 해서 받아들였다.
오전 동네 사람들과 프렌의 그랑 프레(Grands Frais)에 장보고 왔다.
아침 5시 대에 보슬이 땜에 깨서 그야말로 제정신이 아니었다. 헤롱헤롱 수준.
급히 점심을 먹고 갔다. 나갈 때 채워 둔 물 병을 챙기지 않은 걸 발견. 역 구내의 가게는 닫혔고, 신문 가게에 갔다. 8유로 부터 카드 계산할 수 있다나...
골목길로 들어가서 물었더니 5유로 부터라고... 포기.
근데 약속 시간이 가까워도 손님은 나타나지 않는다. 참관하기로 한 사람만 도착.
결국 여행사에서 연락이 왔다. 마지막 순간에 취소한다고. 문제는 이 세 사람이 결제를 하지 않은 상태라... 어떻게 해결될 지 모르겠다.
어이가 없었다.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온 길이라 둘이 코스를 따라 한 바퀴 걸었다.
이런 경우는 처음.
돌아오면서 카톡을 확인하니까 사무실에서는 투어한 것으로 신청하라고 문자가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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