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쏘, 쏘공원, 부르라렌

루나가 제패

파샤 (pacha) 2022. 3. 29. 16:04

두 살 반, 암컷, 오크 고양이, 3,5킬로, 루마니아 길 고양이 출신

온 지 9일째인 어제 루나가 온 집 안을 평정. 

폼은 왔다가 바로 꽁무니를 감추고, 보슬이는 옷장 안으로 쳐박혀 먹으러 나오지도 않는다.

보슬이 거의 하루를 굶고 있다. 루나를 보고 꽁무니를 감추고 숨으니... 

길 고양이가 기가 세다고 해야 하나.

어쨌거나 보슬이가 시무룩하니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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