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1832-1883), [콘서트카페의 구석], 1878-1880, 런던 내셔널 갤러리.
무대 위에서 가수가 공연하는 모습이 보이는 라이브카페 구석 자리에 맥주잔을 든 여인은 무심한 듯 하지만 엷은 미소를 던진다. 단순히 술만 파는 여인이 아니다...
순간을 포착하는 거친 붓터치가 느껴진다.
가수가 왼쪽 구석으로 잘려 등장하는 다른 버전이 오르세 미술관에 있다.
마네, [폴리베르제르(Folie-Bergère)의 바], 1882.
거울에 비친 남자가 바의 여인을 관심있게 바라본다. 마네는 여성 편력이 대단했던 예술가다. 말년에 이르러서까지 끊임없이 여성에 탐닉한다. 본인을 손님에 빗대에 표현한 걸까?
마네, [아르장퇴이의 센강가], 1874.
마네가 모네의 집에 머물 때 일부를 그린다. 강가의 여인은 모네의 부인 카미유고 아이는 맏아들 장이다.
르누아르(1841-1919), [복스 좌석], 1874.
르누아르, [보트], 1875.
부서지는 빛 효과를 초록, 오렌지, 청색으로 잘 구현한다.
드가(1834-1917), [무대 위의 두 발레리나], 1874.
위에서 관객의 시점으로 내려다보는 각도를 취한다.
피사로(1830-1903), [로드쉽 레인 역, 덜위치 Lordship Lane station, Dulwich], 1871.
피사로도 모네처럼 보불전쟁을 피해 런던으로 피난갔다. 그때 런던 남쪽 교외에 새로 생긴 역에서 기차가 출발하는 장면을 그린다.
시슬리(1839-1899), [센강의 배], 1875-1879.
화가는 나뭇짐을 부리는 배를 그리기 보다 하늘의 구름과 물 위에 어린 그림자 효과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부댕(1824-1898), [도빌 Deauville], 1893.
말년에 이른 부댕은 해변가의 인물보다는 하늘 묘사에 치중한다.
모네(1840-1926), [아르장퇴이 Argenteuil의 가을 효과], 1873.
모네는 1871-1878에 걸쳐 파리 서쪽 근교 아르장퇴이에 거주한다. 그때 배를 아틀리에로 개조하여 배를 타고 그린 작품으로 그림의 주제는 그야말로 빛이고 색이다. 다양한 붓터치를 찾아볼 수 있다.
모네, [꽃병], 1881년에 시작해서 40년간 그냥 둔 정물.
모네, [앙티브 Antibes], 1888.
쇠라(1859-1891), [쿠르브부아 다리 Courbevoie], 1886-1887
경직된 기하학적인 선으로 드러나지만 분할터치로 원색 대비를 하여 화면은 떨리는 듯하면서도 더욱 환하게 보인다.
로트렉(1864-1901), [무랑루즈 입구의 제인 아브릴(Jane Avril)], 1892무렵.
세잔(1839-1906), [큐피드상이 있는 정물], 1884무렵
세잔, [안시(Annecy) 호수], 1896.
세잔, [큰 소나무가 있는 생트빅투아르산], 1887.
반고흐(1853-1890), [자화상]
반고흐, [복숭아꽃], 1889.
반고흐, [실편백나무가 있는 밀밭], 1889.
생레미 요양원 시절에 그린 작품으로 두 개의 다른 판형이 있다.
고갱(1848-1903), [건초더미], 1889.
고갱, [악몽], 1897.
고갱, [두 번 다시는...], 1897
보나르(Bonnard : 1867-1947), [푸른 발코니]
모딜리아니, [여자 누드], 1916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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