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다시 고민에 빠졌다. 코로나 위기 동안 내가 느끼는 체험을 쓴 게 전혀 의미가 없고 지루하다니... 나로서는 방어할 도리가 없다.
투르드프랑스도 어제로서 산악코스가 끝나고 오늘은 평지코스로 선두 그룹을 뛰쳐나와 남들을 따돌리고 뒷심을 발휘하는 선수가 우승하는 구간이라 별 재미가 없었다. 지난 번에도 249킬로 구간에서 우승한 슬로베니아의 마테이 마오리치라는 선수가 다시 우승했다. 어제 포가차는 연속 이틀 피레네 산악구간을 연거푸 우승했다. 50년 만의 쾌거라나. 슬로베니아는 좀 이상하다. 타데이 포카차, 다쳐셔 중도 하차 했지만 프리모스 로글리치 그리고 마테이 마오리치 어떻게 다 그렇게 잘 할 수가 있을까? 아무래도 냄새가 좀 풍긴다.
21도에 흐린 날씨라 뛸만했다. 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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