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헤어짐, 기다림과 설레임으로 술렁이는 역에 가면 시간의 엄정함을 늘 되새긴다. 시간표에 억매인 인간조건을 확인한다. 자유롭게 이동하며 살순 없을까.
파리에서 동쪽지방으로 가는 기차의 출발역. 플랫폼을 향해서. 왼쪽으로 TGV가 보인다. 시속 320으로 달린다.
동역에는 TGV 뿐만 아니라 ICE도 들어온다.
알록달록하니 유쾌한 디자인의 지방간 열차 TER.
스위스 국경지역인 뮐루즈(Mulhouse)까지 가는 Inter-city. 이 열차의 좌석배치 순서는 언떤 원칙에서 붙였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난수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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