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가보아야 하는 파리의 명소

팔레 루아얄 공원

파샤 (pacha) 2012. 9. 11. 06:15

루브르쪽에서 콜레트 광장을 지나 다니엘 뷔렌의 기둥을 지나 안뜰로 들어 가거나 반대편 국립도서관 쪽에서 진입해도 된다. 회랑을 따라 자리잡은 고풍스런 부티크와 카페 레스토랑을 기웃거려도 좋다.


팔레 루아얄 공원 안뜰의 분수대. 이곳에 가면 분수에 물 떨어지는 소리만 들릴뿐 마치 절간 분위기를 떠올리게 한다.


가운데 화단을 둘러 친 피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 곳곳에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혼자 앉아 명상에 잠기거나 책을 읽는 이가 많다.


빽빽이 줄지어 늘어선 피나무의 두터운 그늘을 보라.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칠갑된 도시의 도심에서 맨땅을 밟는 것도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 공원을 사방으로 둘러친 건물의 회랑을 보라. 유명한 베푸르 레스토랑의 간판도 보인다.


파리에서는 크지 않은 공원이라도 늘 어린이 놀이터를 배당한다.


보졸레 길 9번지에 콜레트라는 작가가 26년 간 살았다는 아파트에 표시를 해두고 있다. 공원에서 국립도서관으로 가는 쪽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