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 찾는 카페

몽마르트 기슭에 자리잡은 카쿠바(Kakoo bar)

파샤 (pacha) 2012. 10. 4. 05:12

몽마르트 언덕에서 일하면서 시간이 날때 자주 가는 카페다. 

성심성당이 바라보이는 길을 따라 올라오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들머리에 자리 잡은 집으로 길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거나 맞은 편의 마로니에 나무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략적인 장소이다.


프랑스 카페-레스토랑의 최대의 약점은 무엇인가. 파샤의 생각은 화장실이다. 넉넉지도 않은데다 깨끗한 건 더욱 더 아니니까. 앞으로는 화장실이 괜찮은 곳을 잘 찾아보아야겠다.


10월 2일, 루브르 예약을 잡으러 이 카페에 들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