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

파리 갈매기 - 파리는 항구다!

파샤 (pacha) 2013. 1. 2. 07:49

전체 길이 700킬로인 세느강 가운데 지점에 자리잡은 파리는 분명 내륙 도시이다. 다른 한편 파리는 항구 도시로도 유명했다. 세느강을 오가는 하천 운송량이 대단해서 내륙 도시이지만 오랫 동안 항구 도시의 역할을 해왔다. 샹류쪽에서는 목재가 하류에서는 해산물과 외국에서 들어오는 물품이 수시로 파리에 몰려왔다. 물론 오늘날 파리의 세느강을 오가는 대부분의 배들은 유람선이다.


피라미드의 분수대에 작은 물고기라도 있는지 갈매기가 떼로 몰려들었다. 2012년 12월 26일.


갈매기 구경하러 세느강가까지 나갈 필요가 없다. 유리 피라미드 옆 수반에서 갈매기들이 떼지어 나타난 광경은 어쩐지 비현실적이다. 히치콕 감독의 [새]가 연상되기도 하고...


발레 [백조의 호수]의 연기자가 사람이 아닌 새로 바뀐 느낌도 들고...


올해 겨울은 따뜻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