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리 연구소에서 암을 예방하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황수선화 전시를 하고 있다. 3월 23일 현재.
주말이면 이 광장에 관악연주단이 자주 출몰한다. 롤러타고 묘기 보이려는 젊은이도 어김없이 나타나고, 땅바닥에 주저 앉아 종일 그림 그리는 환쟁이도 빼놓을 수 없는 풍경이다. 무엇보다 지나칠 수 없는 풍경의 일부는 동구권에서 온 친구들. 종이쪼가리와 볼펜 하나씩 들고 영어할 줄 아느냐며 덤벼대는 아이들도 풍경의 어두운 면을 구축한다.
정면 건물은 정부부처 건물인 Conseil d'Etat. 그 오른쪽으로 보이는 카페는 예전에 자주 들러던 곳. 이젠 사진에 나오지는 않지만 오른쪽 방향에 자리잡은 Teabythe에 번질나게 드나든다. 그저 위치가 좋아서이다. 마실 거나 먹을 거는 정말 없다. 에스프레소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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