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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시간에 40분 늦게 도착한 손님

오늘 새벽에 투어에 참가할 수 없다고 문자를 보내더니 아침에 다시 참가한다고 연락이 왔다. 일이 없는 걸로 여기고 있다가 늦게 준비. 10시로 늦추자고 내가 제안했다. 근데 정작 손님 둘만 10:40에 도착. 둘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나머지 두 사람은 수요일 오전 9시에 하기로 했다. 아무리 손님이 왕이로소니 참 경우가 없다. 내일 오르세 오후 투어를 신청한 두 사람, 오늘 오후 3시 넘어 취소하면 안되냐고 연락이 왔다. 24시간 이내는 취소가 안되게 되어 있어서 현장에 오면 1인당 30유로 환불해주겠다고 제안했다. ... 결국 60유로 환불 받으러 오겠다고 응답했다. 별의별 사람들을 상대하는 지라 놀랄 것은 없다.

카테고리 없음 2022.07.12

투르 드 프랑스 시청

오늘 구간 3분의 1 정도를 텔레비전으로 보았다. 북프랑스의 포도 구간으로 사고가 많이 일어났다. 타이어 빵구, 부딪혀 넘어지기, 자전거 체인 문제 등. 저녁 무렵부터는 윔블던 남자 단식 8강전을 문자 중계를 보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보지는 않았다. 특히 나달과 프리츠 전은 엎치락뒤치락하는 난전에 나달이 밀리는 경기라 보다가 저녁 먹는다고 그만 보았다. 저녁 먹고 나서 결과를 보니 그래도 나달이 풀세트 접전 수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서 이겼다. 참 대단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복부에 상처를 입어 측근들이 기권하라고 했는데도 경기에 임해 승리를 나꿔채었음이 드러났다. 기립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