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이런 실수가 생길 줄이야.
며칠 전에 신청했는데 입급이 되지 않아 이상해 했는데, 세무소에서 온 답장을 자세히 읽어본 결과 5월 매출액이 작년에 신고한 액수와 다르다는 거였다. 작년 5월 신청한 서류를 찾아들어가니 4월달 액수를 기재해 놓은 게 아닌가!
작년에 보조금 신청할 때 5월 달 매출액을 4월달 걸로 기재를 해버렸다. 4월달 걸 두 번 한 셈.
부랴부랴 세무소에 메일을 보냈다. 실수를 했다고. 내 장부를 사진찍어 첨부했다.
조금 전에 동료와 통화하는데 Urssaf 증명서를 첨부하라고 했다. 올커니. 그게 맞는 말.
다시 2019년 신고한 증명서를 다운 받아 세무소에 보내는 서류에 보충했다.
어휴! 원고 마감 땜에 바빠 죽겠는데, 어제는 개수대 공사로 오늘은 세무소에 메일 쓴다고 이래저래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있다.
기온이 16도로 떨어지고 흐린 날씨라 당장 기록이 좋아졌다. 36:50
정말 오랜만에 신발 둘과 운동복 반바지 둘을 쓰레기용 비닐에 담아 버렸다. 등산화(Meindl)는 10년을 훌쩍 넘겨 신어서 밑창 속살이 훤히 드러난 상태였다. 캐주얼 가죽 신발(Camper)도 뒷축이 닳을 대로 달아 있었다. 운동복은 오래 입지는 않은 거지만 고무줄에 탄력이 사라져서 버린 경우였다. 최근에 맘에 드는 나이키 상표로 반반지 운동복을 둘 보충한 터다. 신발은 앞으로 하나쯤 사들일 생각이다. 코로나로 운동화나 운동복을 빼고는 의류를 사들인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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