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18-20도에 해당하는 시간대에 뛰니까 한결 나았다. 게다가 햇빛도 나왔다 들어갔다 해서 땡볕이 아니었다. 그늘을 이용하려고 공원 안 순환로를 따라 뛰었다. 38:01 이 정도면 괜찮은 기록이다.
외부에서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고 어제부터 통금이 없어진 게 꿈만 같다. 마치 영원히 지속될 것 같았던 제한조치가 이렇게 봄눈 녹듯 풀리다니... 믿기 힘들 정도다. 아무튼 이제 코로나의 끝이 보이는 느낌이다. 덩달아 내가 쓰는 글도 빨리 마감이 되어야 한다. 시의성을 생각해 출판사에서는 9월 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니 쫓기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7월 9일부터 디스코텍이 다시 문을 연다. 6월 30일부터 콘서트에서 일어설 수 있다. 실내에서만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 완전 정상으로 되돌아가는 셈!
며칠 전부터 샤월실에서 썩는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아주 심해졌다. 악취로 머리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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