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쏘, 쏘공원, 부르라렌

되찾은 자유

파샤 (pacha) 2021. 6. 21. 00:44

공원 안전 요원들도 마스크를 벗었다.
마스크 낀 모습도 이제 추억의 뒤안길로 사라질 참이다.

오늘(6월 20일)부터 통금이 사라진다. 외부에서 마스크 착용 해제는 17일부터 시행되었다.

산책을 나가면서 마스크를 챙겨 말아 하다가 챙기지 않고 나섰다. 공원에 나온 사람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끼지 않았다. 더러 마스크를 팔꿈치에 끼고 있거나 턱 아래 늘어뜨린 사람이 보였다. 물론 늘 하던 대로 마스크를 끼고 산책하는 사람이 드물게 눈에 띄었다. 얼굴을 온전히 드러낸 사람들이 누비는 공원은 언제 그랬나 싶을 정도다. 습관이 참 무섭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