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3월 11일이 루브르에서 마지막으로 일한 날이었다. 그리고 오늘 7월 9일에 처음 일했다.
송신기가 작동이 되지 않아 생목으로 진행. 당황하기도 했고 황당하기도 했다.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바테리 충전 기능이 없어져서 일어난 현상임을 확인. 수신기에서 바테리를 빼서 송신기에 넣으니까 작동이 되었다. 진작 현장에서 그 생각을 못했을까. 엇그제 저녁 완충을 했기 때문에 충전문제가 생길 줄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잠시 여유를 갖고 머리 회전을 했더라면 생목으로 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수신기 여분을 두 개나 가져간 상태여서.
연대지원금을 다시 신청했더니 또 다시 자기네가 갖고 있는 5월달 신고액과 다르다고 지원금을 줄 수 없다는 기계적인 답변을 받고 다시 메일을 보냈다. 언제나 해결될런지...
'마로니에, 쏘, 쏘공원, 부르라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피레네 구간은 보통 (0) | 2021.07.12 |
---|---|
일한 여파가 컸다 (0) | 2021.07.11 |
투르드프랑스 볼 게 없었다 (0) | 2021.07.09 |
오랜만에 투르드프랑스 볼만했다 (0) | 2021.07.08 |
다시 마르세유 페스트에 매달리다 (0) | 2021.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