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빈 자리가 없었는데 오늘 역시 마찬가지 상황 같았다. 바캉스 기간이라 치더라도 관람객이 넘쳐났다. 아시아만 빼고. 루브르 뿐만 아니었다. 루브르 주변 시내도 사람들로 북적거렸고 레알역은 예전을 떠올릴 만큼 사람들로 붐볐다. 북역에서 승객이 기절했는지(지금 뉴스를 보니 버려진 가방 때문에 북역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교통편은 거의 두절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 문제로 B선에 문제가 생겨 플랫폼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운행이 재개되고 기차 몇 개를 보내고 기어이 앉아서 돌아왔다. 오는 동안 졸기까지 했다. 일마치고 한국식품점 장본 걸 들고 기다렸더리 피로감이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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