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

설치작가 프랑수아 모를레의 창문틀

파샤 (pacha) 2012. 8. 23. 23:54

루브르에는 현대작가들의 작품도 덩달아 볼 수 있다. 씨톰블리의 [천장], 브라크의 천장화 [새들]...


중앙집중식 천창에 창살을 설치. 여기는 바로 그 유명한 [사모트라키의 승리]가 설치된 천장이다. 멋진 다뤼(Daru) 계단에다 여러 겹치는 천장의 아치 그리고 모를레의 창살... 


베르사유의 왕의 침실 대기실에 가면 볼 수 있는 소눈깔창문에서 영감을 받은 듯...






르퓌엘(Lefuel) 계단의 창문틀.

3층 북구회화관으로 올라가는 계단 쪽에 설치된 창문틀. 창문에 옷을 입혔다. 아니 날개를 달았다. 이리하여 밖이 보이지 않지만 창문은 무한대로 늘어나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붙박이 창문은 이리하여 생기를 띠어 창문의 틀을 넘어 작품이라는 오브제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