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가보아야 하는 파리의 명소

퐁피두 센터

파샤 (pacha) 2012. 2. 5. 03:44

마음이 허전하고 침울할 때 자유의 바람을 쐬고 싶으면 퐁피두 광장으로 가자. 주머니가 텅 비었어도 마음은 풍요로워질지니.


2015.11.01


2012년 4월 현재 마티스 전시회가 진행 중인 퐁피두 센터. 2012년 퐁피두 센터의 현대미술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3백8십만 명. 2013년 2월 현재 살바도르 달리 회고전 성황리에 진행중.


아주 오랜 세월 2층 난간에 참 많이 서 있었다. 파리에서 가장 맘에 드는 건물이 뭐냐고 물으면 난 서슴없이 퐁피두 센터라고 답한다. 미술관과 도서관이 있고 영화관 또 어린아이들의 아틀리에가 있는 복합문화센터다.


칸딘스키 전시회 광고가 걸려 있는 퐁피두 센터.

퐁피두 앞마당은 늘 공연이 있다. 마술, 악기연주, 노래... 한데 [노틀담의 곱추]에서 거지들이 떼지어 우글거리던 곳이 바로 퐁피두 센터가 들어선 이 동네이다. 중세 때부터 거지들의 아지트였던 이 동네의 이름이 아름다운 마을(Beaubourg)이라니. 그 참 알 수 없는 일이다.

'꼭 가보아야 하는 파리의 명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페라 가르니에  (0) 2012.02.29
몽마르트 언덕  (0) 2012.02.25
콩코드 광장  (0) 2012.02.25
소르본 대학과 생미쉘 지역  (0) 2012.02.21
너무 식상한, 또 늘 신선한 에펠탑  (0) 201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