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제의 식물원.
브리싹으로 가는 시외버스 출발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우선 산책공원(Jardin du mail)을 들렀다. 그다지 넓지도 볼 만한 것도 없었다. 공원 옆의 법원을 둘러보고 나오면서 시내쪽으로 다시 나갈까 하다가 거기서 머잖은 식물원을 갔다. 분수대 하나에 가로수 길과 크지 않은 꽃밭이 전부인 산책공원보다 훨씬 좋다.
앙제 출신의 화학자 쉬브렐(1786-1889). 식물원 정문을 들어가면 만난다. 보색을 연달아 놓으면 더욱 밝게 보인다는 색채 이론가로 유명함.
식물원에서 만난 감나무. 지기 시작하는 누런 달리아와 익어가는 감 색깔이 잘 어울린다.
프랑수아 카쇠(François Cacheux : 1923,파리 - 2011, 앙제), [아침 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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