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메르(1632-1675), [버지널 앞에 선 여인], 1670-2.
주인공의 시선이 관객을 향해 있다. 관객을 그림에 초대한다. 큐피드는 카드 한 장을 들고 있는데 한 사람만 사랑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
그림 속의 그림은 상징적이고 교훈적인 의미도 띄지만 재현의 알레고리이기도 하다. 있는 그대로의 실내 공간을 묘사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재현에 불과하다.
베르메르, [버지널에 앉은 여인], 1670-2.
위의 그림과 짝을 이루는 작품이다. 벽에 걸린 복제화는 창녀가 류트를 켜는 그림으로 음악과 사랑은 전통적으로 연관된 것임을 보여준다.
피터 데 후크(Pieter de Hooch: 1629-1684), [안뜰의 여인과 하녀], 1660-1.
피터 데 후크, [델프트에 있는 집의 안뜰 정경], 1658.
가브리엘 메추(Gabriel Metsu:1629-1667), [버지널 가에 앉은 남녀], 1660 무렵.
가브파르 네처(Gaspar Netscher:1635/6-1684), [아이한테 읽기를 가르치는 여인], 1670년대.
얀 브뤼겔(Jan Brueghel:1568-1625), [동방박사의 경배], 1598.
헨드릭 아베르캄프(Hendrick Avercamp:1585-1634), [도시 부근의 빙판 정경], 1615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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