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de Bologne, Giambologna(1529-1608), [날아가는 헤르메스], 15-19세기 이탈리아 조각 전시실.
머리와 발에 바람의 갈퀴를 달고 발끝을 불기만 하면 날아간다.
헤르메스의 지팡이는 순전히 균형을 잡기 위한 도구인가.
발바닥이 간질간질해지자 뱀 두 마리도 용트림을 하고 하늘로 날아갈 태세다.
여행자의 신 다운가, 저 자세는?
뱀 두 마리가 얼킨 헤르메스의 지팡이를 보여주려고 접근해서 찍게 되었다.
그리스 조각 전시실에는 지팡이가 사라진 헤르메스상이 있다. 그걸 보충하려고 이탈리아 조각실에서 지팡이를 찍었다.
'루브르 박물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살에 맞아도 끄떡없는 세바스찬 (0) | 2019.01.07 |
---|---|
베르나르디노 루이니 (0) | 2018.11.20 |
"절대 헤어질 수 없는 부부" (0) | 2018.10.15 |
아들은 엄마 말을 잘 들어야 한다! (0) | 2018.06.19 |
피라미드에 올라간 시위자 (0) | 2018.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