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

렘브란트 그림은 조명이 좋아야 진가를 알아볼 수 있다.

파샤 (pacha) 2019. 7. 4. 03:15

[목욕하는 밧세바]

하녀의 귓불에 떨어진 빛이며 밧세바의 오른쪽 정강이의 그림자가 왼쪽 다리에 드리워지고 더 나아가 왼쪽 다리의 그림자가 깔고 앉은 흰 천에 두텁고 시커멓게 내려앉는다. 한편 빛을 받은 신체 부위는 눈부시게 빛을 발한다.


[54세의 자화상]

터번 쓴 얼굴 부분이나 붓과 팔레트를 쥔 손 부위를 보라. 조명이 나쁘면 도무지 어렴풋한 형체만 보인다.


[비너스와 큐피드], 1640-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