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15세, 나폴레옹1세와 나폴레옹3세가 즐겨 찾은 콩피에뉴 독일 쪽이나 플랑드르에서 파리로 내려오는 길목 역할을 한다. 1차 세계대전 때 휴전조약이 있었던 곳이 콩피에뉴 숲. 루이16세 비가 된 오스트리아 황녀 마리앙트와네트가 라인강을 건너 프랑스로 들어와서 베르사유로 가기 전에 통과했던 도시이기도 하다. 콩피에뉴 숲은 광활하다. 차.. 파리 북쪽의 발루아 지방 2012.02.06
로카마두르와 사를라 - 도르도뉴 지방 도르도뉴 지방은 중세 마을들이 조물조물 잘 보존되어 있고 호두나무가 즐비하며 거위간 요리의 산지로 유명하다. 로카마두르 근처 숙소에 도착하는데 이 시골마을에 차량들이 몰려들어 법석을 치는 진풍경은 정말 뜻밖의 사건이었다. 로카마두르는 중세부터 스페인 산티아고로 성지순.. 가볼 만한 프랑스 지방 2012.02.05
베르사유 성과 정원 베르사유성에서 가장 유명한 건 과연 무엇일까? 늘 하는 말이지만 누렇다고 다 금은 아니다. 한쪽 창으로 들어오는 빛의 효과를 최대한 살린 공간 배치가 거울의 방이다. 창은 햇빛을 받아들이고 거울은 그 빛을 반사하여 다시 창을 타고 바깥의 물 위로 던져 보낸다. 집주인 루이14세는 .. 파리 근교의 명소들 201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