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은 선수들끼리 맞붙은 게임은 박진감 넘치게 재미있었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어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균형이 빨리 깨지기는 해도 볼만한 경기였다. 야닉 시너(Yannick Sinner)와 피에르위그 에르베르(Pierre-Hugues Herbert)는 예상대로 상위 랭커인 시너가 3:2로 이겼다. 오후 빅이벤트는 백전노장 살아있는 전설 페데레르가 이스토민이라는 선수와의 경기로 보는 재미라기 보다 전설 페데레르가 컴백을 제대로 하는지 신체적으로 장애가 없는지 이런데 관심이 쏠렸다. 상대도 노장에 그리 높은 랭커가 아니어서 3:0 스코어로 아주 빨리 끝났다. 아무튼 페데레르의 우아한 폼과 신기에 가까운 테크닉을 볼 수 있어 반가웠다. 아직 몸이 정상은 아닌듯 보였다. 나이 탓으로 동작이 예전처럼 기민하지 못한 게 눈에 띄었다. 저녁에 다시 한 게임을 보았다. 쏭가(Tsonga):니쉬요카(Nishioka). 쏭가가 힘들게 게임을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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