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공원에서 여섯이 모였다가 샤토 옆 야외 카페 자리가 마땅치 않아 쏘시내 카페로 갔다. 자주 가던 펠리브르 테라스가 꽉 차 있어서 성당 맞은편 에투알 베르제 빵집쪽 카페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실로 얼마만인지!
어제 손님 초대 여파로 피곤해서 컨디션이 회복되려면 멀었다. 밤에 보슬이가 얼마나 자주 깨우는지... 아침에 일어나 아침먹고 설겆이 한 다음 다시 잠들어 깨어나니 정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책은 펴보지도 못했다.
할매 제사 때도 되고 인정이 이직을 축하할 겸 전화할려고 했는데 기회를 놓쳤다.
오늘부터 롤랑가로스가 시작되어 친구들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와서 컴퓨터로 두 시간쯤 보았다.
저녁부터 [마르세유 페스트] 다시 읽기 시작하다. 절정기를 지나 진정기 부분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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