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쏘, 쏘공원, 부르라렌

산책을 감행하다

파샤 (pacha) 2021. 9. 5. 02:26

산사나무에 꽃핀 지 오래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열매가 영글었다.
가시나무 열매와 산사나무 열매는 운이 맞는다.

허리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지만 움직이는 게 좋다고 해서 산책을 나섰다. 중간에 몇 번 통증이 왔지만 무리없이 공원 한 바퀴를 돌고 왔다. 소나기가 막 그쳐갈 무렵 나가 한두 방울 떨어지는 비를 맞으며 걸었다. 중간에 비는 완전히 그치고 해가 다시 났다. 28도까지 올라가서 돌아왔을 때 땀에 흠뻑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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