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루브르 성벽에는 몇 가지 문양이 새겨져 있다. 이건 관광객들의 낙서가 아니고 그 옛날 석공들이 새긴 것이다. 어느 시대고 표현의 욕구는 말릴 수 없다. 이 문양은 현대판 그라피티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과연 뭐라고 보아야 하나? 문양에 따라 위치도 가늠할 수 있겠고, 작업 양도 평가할 수 있고, 부실공사가 나왔을 때 증거도 될 수 있고... 길이 넓이가 75*72 미터던 중세 루브르성은 작은 공사장은 아니다. 채석장 표식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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