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리스(Châalis)
프랑스 학사원 소유의 샬리스, 샬리스 들어오는 맞은 편에 유원지 '메르드사블'(Mer de sable)이 있다. 왼쪽 건물에 매표소와 기념품 가게가 있다. 그 뒤로 박물관이 나온다. 조토의 종교화가 쉽게 눈에 띄는 걸작품이며, 루소의 식물채집 한 점이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샬리스 수도원의 폐허, 뼈다귀만 앙상한 말기 고딕 양식의 중세 수도원이 오랜 시간을 말해준다. 한 때 프랑스 왕국을 주름잡던 왕들이나 귀족들의 자취가 아로새려진 유서깊은 수도원이었다. 특히 르네상스 시절 이탈리아에서 파견되어 온 수도원장도 있었다. 성당 출입문 안쪽에 그려진 프레스코, 구름 위에 하느님이 자리잡고 구름 아래로 천사 둘이 보인다. 그림의 하단 왼쪽에 꽃송이를 들고 나타난 가브리엘 대천사가 백합꽃을 들고 성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