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제와 비슷한 날씨. 카르푸르 마켓 장보는 걸로 산책을 대신. 가즈오 이시구로의 [녹턴]을 다 읽었다. 구질구질한 삼류 음악가의 삶을 실감나게 파헤친다. 그는 극적인 파국도 없는 사소한 삶을 통해 인생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 대화를 통한 인물의 성격 묘사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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