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가보아야 하는 파리의 명소

파리13구 뷔트 오 카유(Butte aux Cailles)를 찾아서

파샤 (pacha) 2019. 11. 24. 02:13

파리에서 옛 마을 분위기를 간직한 13구의 뷔트 오 카이유를 가보자.

스트리트 아티스트들(street artist)의 벽화가 즐비하고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변두리 노동자 마을의 분위기를 아직도 풍기는 곳.

 

1783년 처음 몽골피에르가 내려앉은 곳, 600미터 가까운 지층까지 파들어간 우물, 넝마주이들과 가내수공업자, 푸주한들이 모여살던 마을, 1871년 파리코뮌의 마지막 격전지... 하층노동자의 숨결이 느껴지는 동네...

 

마실이라는 정감이 느껴지는 파리에서 몇 안 남은 동네다.

 

바스크 지방 식당 입구에 MissTic의 벽화가 보인다.
파리 코뮌 사무실
가난한 노동자들의 공동주택이던 Petite Alsace 안뜰
Paris Commune 광장
그런대로 수준 높은 벽화
협동조합원들이 운영하는 식당, Le Temps des Cerises 1871년 3월 18일-5월 28일 72일간 처절하게 버텼던 파리 코뮌과 연계된 샹송 제목이 붙은 식당 [Le Temps des Cerises 버찌 익는 철].